티스토리 통계에 카톡 유입 검색어가 수집되지 않는 이유

전날에 티스토리 유입 통계 데이터를 확인하다가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해서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유입 검색어에 대한 글이었는데.. 카카오톡에 내장된 샵검색(#검색) 기능을 통한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 트래픽의 경우 유입 검색어가 수집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샵검색 키워드는 티스토리 유입 통계에 수집되지 않네요??

 

어찌되었든간에, 티스토리라는 서비스 이용자의 입자에서는 아무런 권한도 없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하더라도 유입 검색어가 누락되는 이유를 알아낼 수 없기 때문에 티스토리 측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답변을 받기까지 적어도 하루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문의를 넣은 당일에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의 내용은 이전 글에서 다뤘던 것처럼 카카오톡은 티스토리 통계에서 SNS 유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엄연히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는데, 왜 검색어가 수집되지 않고 누락되는지에 대해 묻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에 대한 현재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주체인 카카오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카카오 측에서 밝힌 검색어 누락의 이유는 바로 카카오톡을 통한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은 리퍼러 정보를 남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리퍼러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텐데,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에서 [통계] - [유입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로그들이 바로 리퍼러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사이트에 방문한 이용자들이 어떤 경로를 경유해서 웹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는지 최근 3일 이내의 기록들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이 사이트의 경우 최근 3일 이내에 카카오톡을 통한 유입 경로는 기록되어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톡을 통한 방문자 유입이 없기 때문에 카카오톡 유입 경로가 없는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할 수도 있는데요.

비록 보잘것 없는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제 블로그지만, 2일 전부터 적지만 꾸준하게 카카오톡을 통해 방문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톡 검색 기능을 통해 유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입 경로에 해당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은 역시 카카오 측에서 답해준 것처럼 유입 경로를 남기지 않아서이기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